131.식도락(Shik Do Rak) @LA

The Restaurant | 2005/08/09 13:21 | isanghee
한국사람들이 워낙에 많은 LA를 표현할 때 쓰는 표현 중의 하나가 "미국에서 4구 당구치면서
짜장면 주문해도 배달되는 동네"
라는 것이지요. 실제로는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오늘은 한국에는 아직 없는(?) 미국산 한국음식 떡보쌈의 원조, 식도락으로 가 봅니다.

주문메뉴 : 삼겹살 + 떡보쌈 2인분 (1인분 $13.99)

사실 절대미각M은 떡보쌈을 듣고서는 "보쌈김치에 떡을 싸 먹는 것"이라 생각했었죠.
허나 떡보쌈은 상추나 기타 쌈 채소 대신 얇게 썬 떡으로 각종 고기를 싸서 먹는 것이죠.
그래서 메뉴에 각종 고기 + 떡보쌈 이라고 되어있는 것이구요..^^

일단 돼지고기 삼겹살을 하도 먹어본지가 오래 되어서 M과 저는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냉동고기였지만 참 좋더군요. 삼겹살 두께가 한국의 그것보다 최소한 3배는 두꺼웠구요.
화력도 마음껏 조절할 수 있었고 불판도 별로 눌러붙지 않는게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떡보쌈은 100% 쌀떡은 아니지 싶었습니다. 아마 적당히 밀가루와 다른 것들이 들어갔겠죠.
오히려 적당히 미끈미끈하고 쫄깃쫄깃한것이 고기와 같이 씹을 때 훨씬 느낌이 좋더라구요.

떡보쌈과 함께 상추나 깻잎같은 쌈 채소도 같이 나오지만 별로 손이 안가더라는..

한국에서 수입해서 음식점 차려도 성공하리라 생각된 맛이었습니다. 아주 훌륭했다구요..^^

▶▶▶ 절대미각 M 평가 : ★★★★☆

※ M's advice : 1인분의 양이 많다. 2명이 가도 서로 다른 고기를 주문할 것.

※ 위치 : 2051 W.Olympic Blvd. LA, CA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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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무클 2005/08/09 13:37

    대학로에서 유명한 떡보쌈집 있던데 :)
    제가 갔던 곳의 떡은 동그란 모양의 전병처럼 나오는데
    쫄깃한 찰떡이었어요.
    색깔도 분홍 , 초록, 흰색 세가지로 나오더라구요.
    쫄깃한 찰떡에..싸먹는 맛도 아주 좋았음.. :)

  2. wonsuh 2005/08/09 13:45

    맛있어보여요~~

  3. 이시태 2005/08/09 13:48

    맛있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비싸 보이기도 합니다...!!

  4. isanghee 2005/08/10 08:10

    푸무클님 : 음.. 찾아보니까 있더군요. 떡보쌈이라고 안하고 떡쌈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특허출원도 했다고 하구요.

    원서님 : 미국이라는 동네가 뭐든지 고기는 참 좋다지요.

    이시태님 : 미국은 한국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외식비가 많이 비싸지요. 게다가 팁도 줘야하니까요...^^

  5. odoroso 2005/08/10 08:27

    한국도 잘 하는 집은 슬슬 팁 줘야 하는 분위기가
    되가더라고요.

    아... 가난한 자여 ㅠ.ㅠ

  6. isanghee 2005/08/10 14:07

    달님 : 아니.. 어디가 그렇단 말인가요?

  7. Pebble 2005/08/10 16:46

    헛... 멋진 아이템이네요...
    싱가폴엔 안 생길까요?
    부럽습니다~

  8. 선영 2005/08/10 16:51

    흠...무지 맛나게 보이는데.....
    이번주에 주말과 광복절쉬는데...
    서울에서 함 찾아서 가볼려구...ㅋㅋㅋ

  9. isanghee 2005/08/11 15:32

    페블님 : 하나 차리세요..

    선영님 : 가 보고 나서 어땠는지 꼭 알려주시게나..^^

  10. Joanne 2005/08/18 20:52

    여기 저도 가 봤어요. 4년전에..ㅎㅎ
    떡보쌈 떡보쌈하길래 당췌 그게 뭔가? 엄청 궁금했었다지요. LA 길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모르는 사람이 허다하던데..여튼 떡보쌈 원조가 식도락이라 누가 그래줘서 찾아갔었어요. 두꺼운 떡이려나? 했더니 얇다리~ 중국마켓 가면 파는 챠우판 누들이더라구요. 저는 그거 사서 얇게 썰어 챠우판 만들어먹거든요. LA 는 뉴욕/뉴저지보다 훨씬 한국음식점 종목도 전문화되어있고 양도 많고 재료도 풍부하고..한국유행도 더 빨리 흡수하는 것 같아요.

  11. maylong 2006/07/15 14:11

    일단 식도락 절대 가지 마세요.
    식도락 가서 불친절에 데어 본 사람은 모두 비추합니다. 고기 품질은 가본곳 중에 최저였고요.
    손님도 없는 가계에 발레파킹한다며 주차비 떼가는 꼴불견까지.
    오직 지우고 싶은 기억뿐.

  12. silver04 2007/01/01 08:52

    LA식도락(올림핌 후버)도 이제 곳 문을 닫을때가 될 듯 하네요. 아니..어쩜..손님 서비스는 우선 둘째하고..손님한테 싸움을 거는 waitress 들이 어디 있을까요.모처럼 삼촌,숙모,어머니..등등 9명모시고 갔죠.order를 했죠. waitress가 이것이 다냐고 하시더라고요.식당양을 몰랐던 저희는..그럼 돼지갈비하나더 주세요 했죠.음식이 나오다 맙니다.여기 다 안나왔는데요 했죠. waitress가"저희는 원래 늦게나가여.원래 15분뒤에나가여.그런것도 모르시나.."허..참.그래서 계산을 하러갔더니.."말조심하세여.그런말은 하는게 아니지.." 무슨말을했길래..음식 안나왔단 말 밖엔 안 했는데..거의 no comment였죠.한 waitress가 그러시더니,그러시더니, 저희어머니께 손가락질을 하시면서 막말을 하시더라고요.나머지 두분이 저희 나편과 삼촌을 붙잡고 똑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말 조심하라고.그분들이 조심하셔야 할 것 갔습니다.사장님은 참 좋으신데.사장님껜 죄송한 말씀이지만..사람잘못 둬서 곳 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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