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은 멀리서 보면 마치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같이 생겼습니다. 육중하게 생긴 기둥 위에는 미국 48개 주의 이름이 새겨져 있구요. 사실 내부로 들어가면 별로 볼 것은 없습니다. 커다란 링컨 조각상이 높은 곳에 앉아서 관광객들을 내려다 보고 있고 좌우 벽면에 게티스버그 연설문과 대통령 취임 연설문이 씌여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보면 워싱턴 시내 관광의 서쪽 시작점이고 저멀리 보이는 워싱턴 기념관까지 거리는 약 1.7km 정도 됩니다. 그 중간에 영화 Forrest Gump에서 포레스트와 제니가 뜨거운 포옹을 했던 Reflecting Pool이 있고 바로 동쪽 옆에 2차 세계대전 기념관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주된 전장이었던 대서양과 전쟁에 참가했던 여러 주들과 관할지역,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서 있고 자유와 평화, 그리고 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분수가 있는 연못은 Rainbow Pool이라고 하는군요.
두 곳 모두 밤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죠. 여행책자에 야경이 좋다고 했는데 실제 와서 보니까 굳이 안 와도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관광객은 넘쳐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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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영화 : 팀버튼의 혹성탈출 라스트 씬.
링컨의 얼굴이 자꾸 오버랩 됩니다.
영화의 이미지가 얼마나 강렬한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중간에 긴 분수인지 호수인지는 포래스트 검프에서 톰행크스가 물길을 걸어서
제니에게 걸어오던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직접적인 추억이 없으니, 영화적 이미지가 자연스래 떠올려 집니다.
직접 봐도 감명깊게 본 영화장면이 생각나더군요.
그만큼 영화라는 매체가 강렬한 인상을 주나 봅니다.
국민의, 국민의 의한, 국민을 위한(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위대한 대통령이죠~
훌륭한 대통령이었음은 확실한가 봅니다..^^
사실.. 동상이라는거... 보면 다 이상하던데...
링컨 조각상은 나름 괜찮아보이네요.
영화로 익숙해서 그런가요?
이 조각상 앞에서 의미심장하게 '국가와 민족'에 대해 이야기 하던 영화가 있었는데... 무슨 영화였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는군요... ^^;;;
그러게 말입니다.
알게 모르게 세뇌당한 것이 많더라는거죠.
제도권 교육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