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 The Cheesecake Factory

The Restaurant | 2007/02/02 13:27 | isa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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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하고 즐겨먹는 편입니다. 기억컨대, 여지껏 먹어봤던 것중에 가장 감동을 줬던 것은 역시 지금은 사라진(?) TGIF의 치즈케이크이었습니다. 살짝 얼린 듯한 케이크 위에 딸기 시럽을 올렸었죠. 한동안 그 치즈케이크를 먹기 위해 일부러 그 비싼 TGIF에 갔던 기억도 납니다. 이후 미고와 카페 라리에서 먹었던 치즈케이크도 꽤 맛있었고 미국 오기 전 스타벅스에서 팔았던 조선호텔 치즈케이크도 가격대비 훌륭한 편이라 즐겨 먹었구요.

주문메뉴 : Santa Fe salad + Shrimp w/ angel hair +  Orange chicken 

메뉴 3 + 치즈케익 2 + 콜라 1 + 스프 1 를 4명이 점심으로 먹고 세금과 팁포함 $75 냈습니다. 치즈케이크를 안 드신다면 인당 $15 정도로 충분히 먹을 수 있죠. 물론, 치즈케이크를 먹지 않는다면 굳이 이곳에 올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만... 워낙에 주문할 수 있는 음식 가지수가 많습니다. 약 200여개 정도 있다고 하는군요. 이번에도 예외없이(?) "샐러드 하나, 해물 하나, 고기 하나 법칙"으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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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멕시코 음식이 땡기던 때라 주문했던 산타페 샐러드는 물론 정통 멕시칸 요리는 아니지만 냄새는 무척 그럴듯 했습니다. 각종 콩류와 닭고기, 그리고 바삭바삭 씹히는 또띠아의 질감도 재미있었고 여러가지 채소와 소스의 어우러짐도 평균은 되었습니다. M이 주문한 새우 파스타는 비교적 신선하고 맛도 괜찮았지만 너무 이것저것 섞은 느낌이라 새우 이외에는 뭘 먹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생새우와 냉동새우를 아주 정확하게 구분하게된 M은 먹는 내내 "이거 냉동이네"를 연발하더라는... 닭가슴살 튀긴 것 위에 새콤달콤한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오렌지 치킨은 중국음식과 비슷해서 나중에는 같이 나온 밥으로 마지막 소스 한 방울까지 깨끗하게 비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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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미국음식답지 않게 전체적으로 짜지 않아서 저희가 높게 평가해 주는 레스토랑입니다. 가끔 외식하고 싶을 때 너무 비싸지 않고 깔끔한 분위기, 서비스와 음식맛이 좋은 곳을 찾을 때나  여행가서 그 동네 괜찮은 음식점을 찾기 어려울 때 속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종종 들러주는 곳이기도 하구요.  


▶▶▶ 절대미각 M 평가 : ★★★★

※ 홈페이지 : http://www.thecheesecakefactory.com

※ M's advice :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치즈케이크 맛을 못 느낀다. 양 조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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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G 2007/02/02 17:27

    삼고초려가 아닌 이고초려인가??
    볼더에서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는듯..^^
    TGIF 하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 isanghee 2007/02/03 09:55

      삼고초려가 맞다네.
      보울더에 또 갈 일이 있을까?

  2. 비밀방문자 2007/02/02 19:5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Clara 2007/02/02 23:55

    저는 치즈케잌 하면 단연코~!! 아직까진 Veniero의 치즈케잌이라고 생각합니다(아직 Cheesecake Factory에는 가보지 못했어요~ ^_^;;). 진하고 정말 맛있는데...아흑...지금도 또 땡겨요~!!

    • isanghee 2007/02/03 09:57

      홈페이지로 찾아놨습니다.
      다음에 뉴욕 갈 때 한번 들려줘야죠..^^

  4. 라띠 2007/02/03 04:27

    저도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동서양을 망라하는 다양한 메뉴와 깔끔한 분위기가 정말 맘에 들어요. 한국에 들어가도 잘될 듯.
    그나저나 얼마전 맛본 티라미수 치즈케익 생각에 침이 꼴깍....

    • isanghee 2007/02/03 10:02

      유명 블로거의 방문이세요. 감사합니다.
      티라미수 치즈케익은 아직 못 먹어봤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군요..^^

  5. Hyemi 2007/02/03 06:01

    앗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레스토랑입니다
    가면 식사를하고 치즈케잌을 테이크아웃 해옵니다>_<

    • isanghee 2007/02/03 10:08

      안녕하세요. 첫 방문 감사합니다.
      작년 봄에 살고 계신 동네 놀러갔었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얼굴을 뵐 수도 있었을텐데요..^^

  6. 햄양 2007/02/05 20:38

    아~! 그래도 코에서 치즈쉰내가 풀풀 풍길때까지 먹고 싶어요.(로망)

    • isanghee 2007/02/06 13:22

      몇번 10인치짜리 사서 줄창 먹어봤는데
      쉰내는 절대 안 나던걸요? 한참 먹어도 힘들 것 같더라는..

  7. pebble 2007/02/06 13:18

    치~~~즈 케익 이군요!!!
    저도 무지 좋아라 하는데...
    흠... 라리의 치즈케익이 먹고 싶군요. ㅡ.ㅡ

    • isanghee 2007/02/06 13:24

      저도 한참 라리 치즈케익을 조각으로 먹으면 너무 비싸고
      입맛만 버려서 몇 만원씩 주고 큰 거 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8. Heather 2007/02/08 15:18

    혹시 여기 Chicago인가요? 왠지 건물 외부가 눈에 익네요. 갈때마다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참 좋아합니다. 한국에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해외진출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 isanghee 2007/02/08 23:22

      네. 맞습니다. 존 행콕 빌딩입니다.
      좀 시간이 흐르면 한국에도 들어갈 수도 있겠죠.
      지금이야 미국에도 없는 주가 많거든요.

  9. 티라미수 2007/02/10 21:27

    저는 이 곳이 케이크만 파는 줄 알았는데 요런 맛난 음식들도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는 곳이었군요. 조만간 한국에도 들어오지 않을까 싶네요. ^^;; 국내에는 그냥 '케익 팩토리'라고 해서 일본 계열 가게가 들어왔는데 무척 맛있다고는 합니다만 한판에 거의 5~6만원 한다더군요. 쿨럭...-_-;;

    • isanghee 2007/02/11 02:51

      생각보다 꽤 괜찮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처음 TGIF 들어왔을 때의 느낌이랄까요?
      케익도 역시 한국이 맛있는데 너무 비싸더라는..

  10. 원서 2007/02/11 21:20

    샌프란시스코에서 여기 가려고 했었는데, 1시간 반 기다려야된다고 해서 못 먹고 그냥 왔었어요.

    • isanghee 2007/02/12 10:23

      유니언 스퀘어 메이시스 백화점 꼭대기에 있는 것 말씀이신가요?
      저희는 거기가서 겨우 치즈케익 작은 거 한판 사가지고 왔답니다.
      말씀처럼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11. xmaskid 2007/02/14 02:11

    시카고군요! 여기는 선남선녀들만 서버로 뽑는지 정말 사람구경은 잘했었죠. 치즈케익 팩토리지만, 사실 즐겨먹는 디저트는 스트로베리쇼트케익입니다. 딸기를 산더미처럼 얹어주기때문에...

    • isanghee 2007/02/14 06:34

      듣고나서 생각해 보니까 맞는 말씀이네요.
      우리 동네 서버보다는 훨씬 낫더라는..^^

  12. rainyvale 2007/02/26 04:38

    식당 모양의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소굴 같다는... ㅋㅋ

  13. B'klynite 2008/10/21 02:01

    Orange chicken 은 중국요리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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