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산동 손칼국수

The Restaurant | 2004/05/02 12:17 | isanghee
절대미각과 개포미각의 대화내용
 절대미각 : 나 오늘은 국수가 먹고 싶어.
 개포미각 : 고기를 너무 오랫동안 못 먹어서 오늘은 꼭 먹어줘야해.

현재 목요일 저녁 6시 매봉역 부근. 저녁은 어디서 먹어야 할까요?
오래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움직입니다. 산동손칼국수집으로 갑니다.

주문메뉴 : 보쌈 (17,000원) + 칼국수 (5,000원)

저야 국수하면 냉면을 의미합니다만 찬 음식을 싫어하는 M의 국수는 칼국수지요.
칼국수집에는 보통 만두랑 보쌈이나 편육을 같이 파니까
국수도 먹어야겠고 고기도 먹어야할 오늘 같은 날에는 제격이 아닐까 합니다.^^

보쌈이 참 깔끔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옵니다. 가끔 보쌈 유명하다는 집에 가서 먹어봐도
보쌈에 물이 줄줄 흐르는 경우가 있어서 눈살을 찌푸릴 때도 있었는데 여긴 안 그렇더라구요.
어떻게 삶았느냐와 어떤 간을 했느냐에 따라 일단 고기냄새가 덜 나고 굳이 새우젓을
곁들이지 않아도 적당히 쫄깃거리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보쌈이 되는 것이지요.

보쌈김치도 무척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너무 겉저리 같은 보쌈김치는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반찬으로 나오는 겉저리 김치도 훌륭한데다가 보쌈김치도 깨 술술 뿌려준 모양이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 겉저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쉰 김치도 아니고 딱 보쌈김치 맛이었습니다.^^
칼국수도 맛있습니다. 일단 면발이 굵고 조개(바지락?)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합니다.

百見不如一味라... 양재역 근처 오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참고 : ☞세진님의 [임병주 산동 손 칼국수집]


▶▶▶ 절대미각 M 지수 : ★★★★☆

1. 위치 : 3호선 양재역 1번 출구 100미터 하나은행 골목으로 우회전 하자마자 오른쪽 골목
2. 전화 : 02) 3473-7972

※ M's advice : 보기보다 양이 많다. 생각하고 주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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